당신이 열심히 일하는데도 매번 깨지는 이유, 직장신공 내가 사는 세상


흔히 성공하려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고 하고 싶어하는 일어야만 즐겁게 할 수 있고 열심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도 "어떤 곳에서 일해야 하는가?"라는 학생들의 질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일하라. 그러면 인생에서 최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세상 일이란 게 어디 그런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처럼 좋아하는 일보다는 우선 생계부터 해결해야만 한다. 그러다 보니 억지로 일을 하게 되고 꿈도 이상도 잃어버린 채 하루하루 버티기 일쑤다. 당연히 허무한 생각도 들고 할 수만 있다면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기도 하다. 이쯤 되면 직장이 감옥처럼 여겨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렇게 억지로 살다 보면 조심한다고 해도 티가 나는 법이다. 나사가 빠진 것처럼 언젠가는 탄로나게 되어있다. 열심히 일한다고 해도 매번 깨지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열심히만 했지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다. 그러니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서 그렇다는 말도 결국에는 핑계일 수밖에 없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말도 그래서 나온다.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지 않던가.

물론 좋아하는 일을 찾아 자신 있게 떠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하기 싫은 일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그렇지만 그럴 수 없다면? 그렇다면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는 수밖에 없다. 좋아하지는 않더래도 최소한 싫어하지는 말아야 한다. 체념하라는 말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하라는 말이다. 안된다고 스스로 포기하는 게 아니라 되는 방법을 찾으라는 말이다. 문제가 있는 곳에 해답도 있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에도 없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생존비책'이라는 '직장신공(神功)'은 억지로 일하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내일의 행복을 위해서 오늘의 괴로움을 묵묵히 참는 것은 우울증의 지름길이다. 내일 행복하려면 먼저 오늘부터 행복해 지자"며 격려하는 내용이다. 한마디로 '오늘을 즐겨라(carpe diem; Seize the day)'는 의미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직장생활이 힘든 것은 사막에 버려진 것처럼 막막하고 비참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누군가 곁에서 답답한 하소연을 들어주고 기왕이면 해결방안도 들려주면 좋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경쟁이 우선인 사회에서 그런 조언자나 멘토를 만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직장신공'은 이러한 필요성에 의해 태어난 책이다. 여러 가지 사연을 통해서 다양한 문제점들을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열심히 일한다고 성공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 일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변호사처럼 일하는 직장인이 성공한다'는 책으로는 제대로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 '직장신공'으로는 재미있게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제대로 일하고 싶다면 그리고 즐겁게 일하고 싶다면 앞에서 말한 두 가지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이제부터 직장을 감옥이 아니라 놀이터로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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